[이동신의 미래세상]생성형 인공지능 HeyGen '아바타'만들어 질높은 영상 만들수 있어

편집국 / 기사승인 : 2023-12-23 13: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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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이 날마다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KT My Voice" 생성형 AI 기술은 개인의 목소리를 학습하여 그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음성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반면 “d-id.com"은 D-ID의 자연 사용자 인터페이스(NUI)를 사용하여 사람과 아바타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한다. D-ID는 입력한 얼굴사진을 통해 입모양 정도 움직이는 아바타였다면 이번에 출시된 HeyGen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인물의 목소리와 얼굴을 물론이고 동작, 다양한 언어로 변형시킬 수 있는 동영상 생성형AI이다. 퀄러티 높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영상, 게임, 광고 등에서 활용될 수 있다.

HeyGen은 AI 비디오 메이커로서 텍스트 입력을 통해 나의 아바타가 실제처럼 손짓과 몸짓을 자연스럽게 하며 말하는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고, 비디오 번역AI로 PowerPoint를 만드는 것처럼 쉽게 아바타나 디지털 강사의 비디오를 몇 분 만에 만들 수도 있다. 즉 일반인들도 컨디션이 좋은 날 본인의 샘플 영상을 만들어 모든 언어로 직접 스피치할 수 있는 2단계 생성형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생성형AI  'HeyGen' 홈페이지

이러한 기술들은 모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그 적용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자율주행차 2단계 기술은 차량이 스스로 주행 환경을 인식하고 조종하는 기술이다. 이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교통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AI를 자율주행차에 비유한다면 현재의 기술은 원하는 언어와 몸짓으로 자유자재로 소통할 있는 자율주행 2단계 정도에 왔다는 생각이다.

 생성형AI  'HeyGen' 홈페이지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공지능은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새 직업을 만들어도 결국 AI가 그 일을 인간보다 잘 해낼 테니 해결책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들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동신 디지털융합교육원 지도교수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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