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편의점’ 이어 ‘PC방’ 진출… 삼마와 200개 매장 공급 계약 체결

최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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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푸드테크 기업 GTGO(구 고피자)가 생활밀착형 B2B2C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내며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과 만나는 푸드테크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GTGO는 PC방 식음료 유통 전문기업 ㈜삼마(브랜드 비바쿡)와 PC방 채널 내 즉석조리 피자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TGO는 삼마가 운영·거래하는 전국 PC방 중 1차로 약 200개 매장에 고피자의 피자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채널 확대와 메뉴 고도화 등 장기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가며 PC방 먹거리 시장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고피자는 편의점(GS25), 영화관(CGV), 골프장·스키장·리조트, 기업·학교 급식 등 기존 B2B2C 채널에 이어 PC방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이로써 직영·가맹 매장과 다양한 B2B2C 채널을 아우르는 전국 운영 네트워크는 총 2,000호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 PC방 진출은 GTGO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B2B2C 사업 확장 전략의 연장선이다. GTGO의 대표 브랜드 고피자는 2024년 GS리테일과 협업해 편의점 즉석조리 피자 시장을 개척했으며, 도입 5개월 만에 운영 1,000개점을 돌파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후 다양한 생활밀착형 채널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게이밍·여가 공간’이라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

PC방은 고피자의 푸드테크 솔루션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채널이다. 좁은 조리 공간과 빠른 회전율이 요구되는 PC방 환경은 초소형·초고온·저전력 오븐인 ‘고븐 미니’ 기반의 즉석조리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으며, 혼자 방문해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이용객 특성 역시 '한 사람을 위한 한 판'이라는 고피자의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한다.

특히 기존 라면과 간편식 중심이던 PC방 먹거리 시장에 갓 구운 레스토랑급 피자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운영점 입장에서도 별도의 인력 추가 없이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매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운영자들은 인건비 부담 없이 매출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객들은 게임을 즐기며 갓 구운 피자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GTGO 임재원 대표는 “PC방은 운영 환경부터 이용객의 소비 패턴까지 고피자의 푸드테크 솔루션이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채널”이라며 “이번 삼마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PC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B2B2C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마 관계자는 “고피자의 검증된 푸드테크 솔루션은 PC방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차별화 먹거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전국 PC방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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