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 '노아의 방주' 발견?...튀르키예 둔덕서 배모양 발굴

이석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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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 성경속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한국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달 중순 ‘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가 네덜란드 거눅가 요한 휘버스가 2012년 완성한 ‘배’를 한국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노아의 방주는 거대하다. 일단 셩경에 나온 것처럼 나무로 만들어졌다. 길이 125m, 너비 29m, 높이 23m이며 연면적 약 5000평이다. 무게 는 3000톤에 이른다. 갑판밑 지하를 포함해 7층 규모로 제작비는 420만 달러가 투입됐다. 공사기간은 7년.

노아의 방주는 대홍수에 대비해 각종 여러 동물 암수를 실었다는 성경의 기록에 나온다,

그런데 최근 옛날 ‘노아의 방주’라고 보이는 ‘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최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한 둔덕에 배 모양의 유적이 발견되었는데 고고학자들이 추정 연대를 성서의 홍수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배’는 배 모양을 한 페허라고 한다. 그런데 그 조성연대가 성경속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동안 숨낳은 사람들이 ‘방주’를 찾았다고 주장했지만 과학적 증거는 없었다.

둔덕 형태의 ‘노아의 방주’가 발견된 것은 튀르키예이다. 고고학자들은 이 유적지가 성경에서 5,000년 전 대홍수를 일으킨 시기와 동시에 발생했다고 결론지었다고 한다.

지난 2021년부터 이곳을 발굴한 고고학자들은 다양한 토양샘플을 측정한 결과 당시의 것으로 판명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에 따르면 노아는 지구를 침몰시킨 종말론적 홍수로부터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동물 두 마리를 길이 150m방주에 실었다고 한다.

성경속 창세기편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 동부 아라라트 산은 대홍수 이후 노아의 방주가 안착한 지역으로 본다. 이 산은 튀르키예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높이가 약 5030m이다.

이 높은 지역에 기원전 5500년에서 3000년 사이에 배 모양의 둔덕에 인간 활동이 존재했음을 찾아냈다고 한다. 처음 이 지역이 발견된 것은 1956년경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탄불 공과대학(ITU), 앤드류 대학, 아그리 이브라힘 세첸 대학(AICU)이 이끄는 전문가 팀은 거의 1년 동안 현장에서 작업하면서 성경 이야기를 확증하는 열쇠가 있다고 믿는 샘플을 수집했다. 30개의 수집된 샘플의 연대측정 분석 결과 기원전 5500년에서 3000년 사이의 석회암 시대부터 이 지역에서 인간 활동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라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진은 “노아의 방주가 지금 여기에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것을 밝히려면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고고학자들은 방주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와 기원전 5000년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둔덕으이 배모양. 사진=더 선, 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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