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는 왜 던지지?”…골목길서 ‘새 차 고사’ 지낸 여성에, 누리꾼들 ‘눈총’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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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동영상 캡처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새 차를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 차주가 차들이 왕래하는 도롯가에서 고사를 지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았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새 차 뽑고 고사 지낼 때 저따위로 하는 사람도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차량이 수시로 왕래하는 동네 도롯가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세워져 있고, 차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북어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차량을 한 바퀴 돌며 툭툭 치고난 뒤 도로 한복판으로 던져버렸다.

제보자 A씨는 “고사를 지내려면 자기 집 앞 주차장이나 아무도 없는 공터에서 하면 될걸 굳이 차들 왔다 갔다 하는 골목길에서 해야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북어 같은 것을 들고 뭘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저걸 굳이 집어던져서 지나가던 택시 맞을 뻔하고, 생각이 있는 건가요?”라고 꼬집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사 한 번 안 지내고 20년 넘도록 무사고로 다니는데 저게 뭔 의미가 있나”,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고사 지낸답시고 남한테 피해 주지 말고 운전이나 똑바로 하길”, “앞으로 도로 위에서 무슨 짓을 할지 짐작이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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