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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김천 또 등장, 욱일기 도배 벤츠 여성…시민 분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경북 김천에서 벤츠 GLK 차량에 욱일기를 도배한 여성이 또다시 목격됐다”면서 “제보자는 ‘몇 년 전 뉴스에 등장했던 동일 인물로 보인다’면서 ‘욱일기 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른바 ‘욱일기 벤츠’ 차주는 과거 시민에게 보복 운전을 하고, 아파트 불법 주차로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을 막았으며, 욱일기 스티커를 떼어낸 시민을 오히려 신고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분노했다.
첨부된 4장의 사진을 보면 사진을 보면 A4 용지만한 크기의 욱일기 그림이 차량의 앞 뒷면 유리, 창문, 차 안에까지 붙어있다. 차 안에는 미국 우선주의 운동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새긴 붉은 색 야구 모자가 놓여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천에서 돌아다니던 차량인데 김천으로 이사갔나 보네”, “다른 나라에서 이런 짓 하면 맞아 죽을 텐데 한국 사람들은 참 착하다”, “자꾸 관심을 주니 더 난리인 것 같다”, “유럽처럼 전범기 게양 또는 디자인 사용에 대한 법적 처벌을 해야 저런 사람이 없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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