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짜리 슈퍼 요트를 본적이 있습니까...침실은 다이아몬드, 금, 백금과 티라노사우루스 뼈로 장식

이석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3 2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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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가격이 무려 36억 파운드, 약 6조원 가까운 가격의 요트가 있다. 공룡의 뼈와 24캐럿 금으로 뒤덮인 초호화 요트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내부가 공개됐다.


더 선이 보도한 이 요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요트의 가격보다 3배나 비싸다고 한다. 36억 파운드는 23파운드를 투자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짐 랫클리프 경의 투자금 보다도 많다.  

 

우선 눈길을 그는 것은 금으로 포장되고 백금으로 덮여 있는 수족관 벽이다. 그리고 메인 침실에는 진짜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뼈 부스러기가 있다.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다.

히스토리 슈프림(History Supreme)이 붙은 이 요트는 ‘공해의 블링 왕’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그만큼 호화스럽다는 이야기이다. 들어간 금의 무게는 10만kg의 금과 백금, 눈부신 보석이다. 난간, 갑판, 식사 공간, 심지어 배 바닥까지 모두 금으로 되어 있다. 물속에 잠기는 닻도 금으로 특별히 제작되었다.
 

티라노사우루스 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의 진짜 뼈이다. 허벅지 뼈을 작은 덩어리인데 6만8000파운드에 구입, 침실에 사용했다.

길이가 100피트, 약 30M에 달하는 이 대형 요트는 비용을 아끼지 않았으며 항해할 수 있는 최고의 요트가 될 목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넓은 데크, 식당, 거실이 모두 번쩍 번쩍 빛이 난다. 금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인 침실은 정말 호화 그 자체이다. 메인 침실은 유성에서 나온 수족관 돌과 상징적인 공룡 뼈와 백금 액센트로 장식했다.

이를 디자인 한 사람은 영국의 유명한 디자이너인 스튜어트 휴즈(Stuart Hughes)로 돈 걱정없이 모든 권한을 넘겨 받았다고 한다. 제작 기간만 3년이 걸렸다. 주인의 요구가 무조건 최고 수준을 요구했고 실내 장식에 돈을 펑펑 쏟아부었다. 술병에는 지구상에거 가장 희귀한 18.5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힌 술병 등도 있다.

또한 요트에서 사용하는 휴대폰에는 홈버튼 위에 교체 가능한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2개가 박혀 있다. 7.4캐럿 핑크 다이아몬드와 희귀한 8캐럿 다이아몬드이며 휴대폰 전체에는 500개의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다.

이 보트의 원 제작자는 익명의 말레이시아 사업가라고 한다. 2011년 판매되었는데 이 같은 요트가 있다는 것은 거의 비밀이라고 한다. 그래서 거짓말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최근 이 실물 사진이 공개되었다. 사진도 4장 뿐이며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방과 금도금은 멀리서만 볼 수 있다.

그러면 정말 이 요트가 움직일까. 처음부터 운행되는지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금으로 장식하기위해서 10만kg의 금 무게를 감당해야 하기에 너무 무거워서 바다에 뜰 수 없다는 것이다.

[스튜어트 휴즈가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가격이 무려 6조원이다. 사진=스튜어트 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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