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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소셜미디어 |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미국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정을 맺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는 “나는 ‘미친 푸틴’에게 피비린내 나는 침략을 멈출 때가 되었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에서 자신의 임기 중에 전쟁이 끝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럴 것 같다. 아마도 그전에 끝났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트럼프의 임기는 아직도 2년 넘게 남았다.
트럼프는 “우크라 전쟁은 끝내기 가장 쉬운 전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두 지도자 모두와 잘 지낸다”며“푸틴이 곧 평화 협정에 동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푸틴에게 항상 똑같은 말을 한다. ‘푸틴, 이제 그만둬야 할 때야. 이 전쟁을 끝낼 때가 됐어’라고 말한다. 그가 협상을 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협상이 언제 성사될 수 있겠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곧이다. 협상은 양측의 합의가 필요하지만, 그가 협상을 할 준비가 된 것 같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이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지 못할 경우 다른 나라를 장악하려 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BFMTV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폭군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확대하고 다른 나라를 침공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가 올해 치열한 전쟁터에서 고작 50km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15만 명의 병력을 잃었다”며 “그는 다른 곳을 점령하고, 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또다시 사람들을 죽이려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푸“틴이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국가를 전쟁에 끌어들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뿐 아니라 발트 3국 정상들도 러시아의 확전을 경계하고 있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이 향후 몇 달 안에 최전선 나토 회원국들을 겨냥한 군사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경고를 되풀이했다.
라트비아 대통령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는 “러시아가 분명히 우리의 대비 태세와 경계 태세를 시험하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향후 몇 달, 혹은 향후 12개월이 발트 3국의 안보에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투아니아의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도 “우리나라가 여름 분위기에 젖어 전쟁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푸틴이 발트해 연안 국가들의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해 물리적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보기관의 분명한 신호가 있다”며 “우리는 정보기관으로부터 그러한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발트 3국 중 어느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은 나토 조약 5조의 집단 방위 조항을 발동시켜 유럽을 더욱 깊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 대통령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러한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은 세뇌를 지속하고 국민들을 더 나아가 군사화에 대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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