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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신세계그 |
이날 정용진 부회장은 마감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이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세대)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첫 공간이다. 연면적 약 10만평(33만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에 오후 12시쯤 도착해 두 시간 정도 곳곳을 돌아봤다. 지난해 12월 말 입주 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F&B(식음료) 특화존인 바이츠플레이스, 청담과 이태원 등에서 이름 난 맛집을 엄선한 고메스트리트, 코엑스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 도서관 등을 살펴봤다.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또 영업을 앞둔 테넌트 매장과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잇달아 둘러봤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타깃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층 더 깊이 고객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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