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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문화재단 |
[칼럼니스트 강미유] 송파문화재단이 오는 12일 송파글마루도서관 숲속극장에서 영화 <나는보리>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파씨네 다양성영화 상영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화 관람 후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유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아송, 곽진석, 허지나, 황유림 등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바닷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 보리는 청각장애인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수어로 소통하는 가족 사이에서 홀로 다르다는 사실에 외로움과 혼란을 느낀 나머지 ‘소리를 잃고 싶다’는 소원을 품는다. 이후 보리는 바다에 빠진 뒤 청각을 잃은 척 자작극을 벌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과 가족의 진짜 모습을 새롭게 발견해 가는 성장 이야기다.
이 영화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제20회 가치봄영화제 대상, 제24회 독일 슈링겔 국제영화제 2관왕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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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는보리> '관객과의 대화' 참여 게스트 /송파문화재단 |
이날 GV에는 김진유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아송, 곽진석, 허지나, 황유림이 참석해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소통·이해에 대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송파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성 영화는 서로 다른 삶과 이야기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며 “특히 김진유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타인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문화적 소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씨네 다양성영화 상영회’에서는 <나는 보리> 외에도 12일 <일일이호일>, 18일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등을 추가 상영할 예정이다.
송파문화재단은 이밖에도 올해 ‘송파씨네 라이프로그: 쓰는 어른들’ 등 영화를 매개로 한 문화예술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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