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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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중국에 대한 트럼프 관세 조치를 거꾸로 보게 만드는 한국 전문가‧매체…국민 인식과 국가경쟁력 해친다
편집국 2025.04.14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자 “그가 미국 등 세계 경제를 망칠 것이다.”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죽자 “곧 3차대전이 일어날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나자 “곧 러시아가 참패하고 푸틴은 쫓겨 날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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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월 스트리트 실체’를 바로 알아야 한다…좌파의 공포 조장에 흔들리는 한국경제
편집국 2025.04.10
■18세기 러시아 제국. 예카테리나 대제가 크림반도를 시찰할 때였다. 당시 총독이자 애인이었던 그레고리 포템킨은 그녀를 기쁘게 하려고 황폐한 마을에 가짜 마을을 만들었다. 그림 같은 집들을 후딱 세워 마치 크림 지역이 잘살고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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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혁명은 읽기로부터
번역가 조민영 2025.04.09
[번역가 조민영] ‘뭐야, 이거 전에 읽은 책이잖아?’ 얼마 전 책 한 권을 펼쳤다가 깜짝 놀랐다. 읽지 않은 책인 줄 알았는데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책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야 다반사지만, 읽은 사실조차 잊다니 이번엔 좀 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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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하버드대는 ‘좌파의 성지’…우리가 몰라도 너무 모르는 하버드의 실체
편집국 2025.04.03
“하버드대 교수 600명도 들고 일어났다. 금가는 트럼프의 권위주의.” 최근 한국 매체 기사의 제목이다. “미국 최고 명문대이자 지성의 산실로 불리는 하버드대 교수 600여 명이 대학가를 상대로 반이스라엘 세력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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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분하고 억울한 그것, 모멸감
북에디터 정선영 2025.04.02
[북에디터 정선영] 얼마 전 접촉 사고가 났다. 좌회전 신호를 받고 천천히 도는 중에 한 차가 차선을 침범해 내 차 사이드미러를 쳤고, 퍽! 소리에 채 다 놀라기도 전에 차 우측을 긁고 그대로 갔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수리를 마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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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그런 일’
북에디터 한성수 2025.03.26
[북에디터 한성수] 이제 ‘그런 일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 그 시대가 정복되었고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신간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에서 저자 비비안 포레스터는 이렇게 묻는다. 이 묵직한 질문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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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구멍을 메우는데 바느질만 한 것이 없습디다
북에디터 박단비 2025.03.19
[북에디터 박단비] 삶은 유한해서 가치 있고 소중하다 했다.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에게 죽음은 항상 먼 일로, 내 일이 아니라고 느껴진다. 누군가의 부고 소식을 듣거나 장례식장에 앉아 육개장을 꾸역꾸역 삼키고야 ‘아, 사람은 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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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겉은 자유, 속은 마르크스…레이건은 ‘위장 사회주의’인 ‘진보주의‧자유주의’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다
편집국 2025.03.17
‘어머니’는 ‘정자를 주입받은 사람.’ ‘아버지’는 ‘자연 발생 부모.’ ‘남성’은 ‘사람.’농담이나 풍자가 아니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민주당)는 새 법안에서 이렇게 바꾸겠다 했다. 그는 ‘어머니’ 같은 남녀를 구별하는 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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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우리의 신앙이 살아있는 까닭은
강미유 기자 2025.03.13
[칼럼니스트 강미유] 로버트 해리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콘클라베>가 아카데미영화제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콘클라베(Conclave)’는 라틴어로 ‘콘 클라비스(Con clavis)’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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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보수주의 ‘조롱’하는 이재명의 ‘중도보수 정당론’…‘조롱’은 좌파의 무기다
편집국 2025.03.13
“좌파는 마치 보수우파처럼 행동할 때마다 더 강력한 세력이 된다. 우파는 좌파처럼 행동할 때 세력이 약해진다.” 영국 보수당의 혼란을 오래 지켜본 이스라엘 언론인의 분석. 한국 정치도 비슷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늬만 보수우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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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일, 마감, 걱정 말고
디자이너 강은영 2025.03.12
[디자이너 강은영] 줄줄이 이어지는 긴급한 마감을 끝내고 숨을 깊게 내쉬었다. 지난 몇 달 동안 하늘 한 번 볼 틈도 없이 시간이 흘렀다. 퇴근 후 작업실을 나오는데 문득 계절이 온몸으로 스며들었다.겨울이 조금 자리를 비켜서니 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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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나토 위해 한국전쟁 악용한 영국…러‧우전쟁도 희생양 삼고 있다.
편집국 2025.03.06
“역사는 되풀이된다.” 낡은 표현. 그러나 현실이다. 전쟁·경제위기·사회변혁 등은 시대가 달라도 비슷한 원인과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인간 본성이나 정치·경제의 구조 등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 정치이념에 대한 집착과 자국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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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너의 멍을 허하노라
북에디터 이미연 2025.03.05
[북에디터 이미연] ‘분명히 외웠는데, 외웠는데….’ 초등학교 사회 시험 때였다. 보기에서 설명하는 유물이 무엇인지 적는 문제를 앞에 두고 머리를 싸맸다. 교과서에서 본 사진이 떠올랐지만 그 아래 적힌 이름은 도통 떠오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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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세계 좌파의 돈줄”…트럼프가 대놓고 해체하려는 ‘국제개발처’의 무서운 정체는
편집국 2025.02.27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대한민국 국민의 아련한 향수다. 배고픈 시절 국제개발처가 나눠 준 밀가루 때문. 그러나 한국인들은 그 향수를 너무 오래 간직하고 있다. 이제 60여 년 전 밀가루 추억에 더는 사로잡히면 안 된다. 냉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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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번역가 조민영 2025.02.26
[번역가 조민영] 이번에 소개할 책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를 읽으면서, 결은 조금 다르지만 지난 202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성덕〉(‘성공한 덕후’ 줄임말)이 떠올랐다. 이 영화감독은 실제 한 아이돌 가수의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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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헌재 재판관 송두리째 탄핵한 엘살바도르 대통령…90% 국민지지 받는 부켈레가 한국에 주는 교훈
편집국 2025.02.20
■세계 어느 나라든 좌파는 정의와 국민의 뜻을 무너트리기 위한 다양한 무기를 갖고 있다. 검찰 등 공권력만이 정치도구가 아니다. 사법 행동주의를 실천하는 판사들도 그렇다. 사법부의 무기화.좌파 의제를 추진하는 급진 남녀 법관들은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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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그래 역시, 인간은 착하게 태어났다
북에디터 정선영 2025.02.19
[북에디터 정선영] 이기적인 사람이 많다. 뉴스를 볼 때면 사리사욕만 생각하는 이기적 인간들 다툼에 정신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나 역시 그리 착하고 이타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새삼 궁금해졌다. 세상에 왜 이렇게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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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보수 대선후보 승리 짓밟은 루마니아 헌재…‘악마주의’ 횡포에 세계가 분노
편집국 2025.02.13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민주주의를 파괴해야만 한다.” 이 말은 1968년 베트남 전쟁 벤 트레 전투에서 미국 육군 소령이 “우리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도시를 파괴해야 했다”는 데서 갈려져 나왔다. CNN에 의해 널리 퍼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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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닥칠 수 있는 일
북에디터 한성수 2025.02.12
[북에디터 한성수] 한 세대 한 명 나올 법한 작가라고 불리는 거장 눈에는 무엇이 사소할까. 이처럼 단순한 호기심에 무턱대고 책을 사서는 책장에 방치한 채 1년 넘게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일랜드 모자 보호소와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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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삶엔 리허설이 없다
강미유 기자 2025.02.11
[칼럼니스트 강미유] “주인공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했고 두 분이 나눠 온 사랑에 집중하려고 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두 사람>를 연출한 반박지은 감독의 말이다.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시각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