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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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김정은의 북한은 생명 존중이 전혀 없는 피비린내 나는 나라. 핵무기를 팔려 한다”…트럼프의 냉정한 북한 평가
편집국 2024.12.09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은 “북한 군대는 김정은이 전쟁에 나가라면 나가고 싸우다 죽는다. 생명 존중이 전혀 없는, 피비린내 나는 나라”라고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팔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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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칫솔을 같이 쓰는 사이라도
강미유 기자 2024.12.06
[칼럼니스트 강미유] 법정 스님의 <무소유>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화두는 “칫솔을 같이 쓰는 사이일지라도 남”이다. 아(我)가 아닌 모든 타(他). 설령 피붙이라고 해도 타자는 모두 남일 뿐이어서 잘 알기 어렵다. 4일 개봉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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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핵무기는 북한의 칼도 방패도 아니다. 목에 걸린 무거운 짐일 뿐”…트럼프 수석 안보부보좌관의 강력한 경고
편집국 2024.12.06
■북한 김정은 정권은 앞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을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마구 미사일을 쏘아대며 허세를 부리던 시절은 끝났다. 조 바이든 정부는 북한에 대해 손을 놓고 있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김정은을 전혀 다르게 다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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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다음 봄을 기다리는 정원가의 마음으로
북에디터 이미연 2024.12.04
[북에디터 이미연] 겨울이다. 가을을 들여다볼 새도 없이 갑자기 겨울이 왔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지만 첫눈부터 폭설을 원한 건 아니었다. 똑똑 노크하고 오길 기대했는데 대포로 현관을 날려버리며 들어온 듯했다. 쌓인 눈을 보고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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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저녁바다 갈매기는 행복을 싣고
강미유 기자 2024.11.29
[칼럼니스트 강미유]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 찬 아침바다 노저어 가요. 저녁바다 갈매기는 행복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고기를 싣고, 넓고 넓은 바다를 노저어 와요.” 동요 <바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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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포푤리즘은 ‘민족 보수주의’다…좌파 대중인기영합주의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편집국 2024.11.28
■“민족 보수주의, 첫 번째 대승을 거두다.”“도널드 트럼프 압승으로부터 보수당이 배워야 할 교훈: 애국주의에는 어떤 잘못도 없다.” “미국선거의 진짜 교훈은? 포퓰리즘은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미국 선거 전후 영국의 보수신문 ‘텔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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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번역가의 일
번역가 조민영 2024.11.27
[번역가 조민영] 프랑스 작가 에리크 오르세나의 〈두 해 여름〉은 번역가와 번역에 관한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은 마감 날짜를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씩 어기고, 잠수 타기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그런 번역가다. 참다못한 출판사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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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일본에 사는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에 관하여
강미유 기자 2024.11.26
[칼럼니스트 강미유] 일본이 세계2차대전에서 항복을 선언한 1945년으로부터 8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일제 강점기에 위안부, 강제 노역자, 원폭 피해자 등 생존자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이대로 옛 과오를 흘려보내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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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불안한 영혼의 인생론
북에디터 정선영 2024.11.20
[북에디터 정선영] 날이 추워지고 연말이 다가오자 생각이 많아진다. 이렇게 또 나이는 한 살 더 먹는데,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앞으로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하다. 방황하는 청춘, 아니 중년이다. 힘든 시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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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청계천과 광화문을 걷다가
강미유 기자 2024.11.16
[칼럼니스트 강미유] 청계천을 따라 삼일빌딩에서 옛 서울극장(지금은 문을 닫았다)까지, 다시 역으로 수표교와 광교를 지나 영풍문고까지 풍경이 느리게 반복적으로 보여진다. 영화 <미망>은 이 길을 함께 걷는 남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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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공포’의 ‘얼음 여왕’ 트럼프 비서실장…민주당·좌파매체도 그녀를 두려워했다
편집국 2024.11.14
■도널드 트럼프 다음 미국 대통령은 당선 이틀 후 바로 비서실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수지 와일스.’ 미국인들도 잘 몰랐다. 대통령 인사에는 온갖 풍설이 돌기 마련. 그러나 정치전문가들은 그녀가 비서실장이 될 것임을 오래전부터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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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어떤 것이 소음인가
북에디터 유소영 2024.11.13
[북에디터 유소영]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가 과로해서인가 소리에 매우 민감해졌다.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 코 들이마시는 소리, 가래 낀 기침 소리, 심지어 여자들이 긴 손톱으로 토도독거리며 휴대전화를 두들기는 소리마저 너무 거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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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독재정권 하에서 살아낸 사람들
강미유 기자 2024.11.08
※이 칼럼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칼럼니스트 강미유] 스페인은 내전(1936~1939)으로 정권을 잡은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사망한 1975년까지 독재정권 체제였다. 1940년생인 빅토르 에리세 감독은 프랑코 독재정권에서 태어나서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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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트럼프 압승으로 드러난 좌파 매체들의 ‘악랄한 민낯’…더 이상 믿어선 안 된다
편집국 2024.11.0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은 강성 좌파인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조차 ‘역사적 승리’라 했다. 그 역사가 대한민국에 주는 중요한 교훈은 이른바 ‘대기업 언론’이라 불리는 미국매체를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많은 한국인들은 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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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당신은 왜 글을 쓰나요?
북에디터 박단비 2024.11.06
[북에디터 박단비] 언젠가부터 계속 글을 쓰고 있다. 돈이 되든, 되지 않든. 머리가 크면서부터 글로 먹고사는 삶을 꿈꿨는데, 이뤄졌다고 봐도 무방할까? 어릴 때는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글이 써졌다. 마주하는 모든 것은 영감을 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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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왜 그토록 트럼프를 ‘증오’하는가? (4·끝)…윤석열 정부도 그를 무시·비난했다
편집국 2024.11.04
■트럼프가 주한미군 분담금을 올리겠다고 했었다. 한국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 주된 표적은 국방비 의무를 지키지 않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의 지나친 미국 의존을 비판했다. 한국은 그 연장선상에서 곁가지였을 뿐. 트럼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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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왜 트럼프를 그토록 ‘증오’하는가?(3)…그와 미국인들은 한국을 ‘보수 동맹국’으로 보지 않는다
편집국 2024.11.0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보수주의 국가로 보고 있을까? 동맹국가로 판단할까? 현 정부를 보수우파로 여길까?지난 8년 그를 지켜보며 늘 품은 의문이다. 자신이 보수우파라 생각하는 한국인들은 당장 “무슨 소리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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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왜 트럼프를 그토록 ‘증오’하는가? (2)…‘검은 정부’를 없애려 하기 때문이다
편집국 2024.11.01
■트럼프는 ‘워싱턴 사람’이 아니다. ‘엘리트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는 뜻. ‘늪(Swamp)’이라 불리는 ‘검은 정부(Deep State)’와 관계없다. 보통사람들을 대변하는 이른바 ‘국외자’다. 미국은 대선 전 후보들이 정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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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왜 트럼프를 그토록 ‘증오’하는가?(1)…마르크스주의 반대하는 '포퓰리스트'이기 때문이다
편집국 2024.10.30
‘트럼프 발광 증후군(Trump Derangement Syndrome)’이란 용어가 많이 쓰인다. 좌파 정치인·지식인·언론인·연예인·체육인들과 일부 기득권 보수주의자들의 트럼프의 모든 것에 대한 이성을 잃은 절망·발작·증오를 묘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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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남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강미유 기자 2024.10.30
※이 칼럼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칼럼니스트 강미유] 최근 사회 곳곳에서 노인·어린이에 대한 혐오를 만날 때가 있다. 그 이유가 뭘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국가가 노인·어린이에게 예산을 별도로 쓰고, 전철·버스에서는 자리를 양보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