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칼럼

Search: 3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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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북에디터 정선영 2024.03.20
​ [도도서가=북에디터 정선영] 서점에 가 보면 글쓰기 책이 정말 많다. 이만큼 공급이 많다는 건 그만한 수요가 있다는 뜻일 테다.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잘 안 돼 고민인 사람이 많겠다. 나 역시 그중 하나다. 부끄럽게도 나는 대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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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기다려, 내가 꼭 다시 데리러 올게!”
강미유 기자 2024.03.19
[칼럼니스트 강미유] 분주한 3월, 보고 싶던 영화 <로봇 드림>이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본래 개봉 신작 프리뷰를 전하는 칼럼이지만 이번만큼은 부득이 이미 화제작인 이 애니메이션을 챙겨본다. 동명 그래픽 노블의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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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앞으로 나아가는 힘뿐
북에디터 유소영 2024.03.13
[북에디터 유소영]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는 작가이자 비행기 조종사로 유명하다. 작품을 보면 비행기 조종사로서 경험이 창작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그가 우편기를 조종하던 때에 <남방우편기>를 썼고, 몇 년 뒤 잘 알려진 <야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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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가짜뉴스 공격에 시달린 두 미국 대통령, 워싱턴과 트럼프
편집국 2024.03.07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미국인들은 ‘국부’라 부른다. 천신만고 끝에 혁명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나라의 기틀을 세웠기 때문. 전쟁 후 그는 농부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다. 마지못해 대통령직을 맡았다. 그러나 이 ‘건국의 아버지’도 1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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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살면서 만난 여자 중 당신이 가장 아름다워요”
강미유 기자 2024.03.07
[칼럼니스트 강미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가여운 것들>이 6일 개봉했다. 극중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 웨더번(마크 러팔로) 말처럼 벨라 백스터(엠마 스톤)는 당신이 ‘살면서 만난 영화 속 여주인공 중 가장 아름다운 존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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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지방에도 사람이 삽니다
북에디터 박단비 2024.03.06
[뉴스밸런스 = 북에디터 박단비] [북에디터 박단비]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도 직장도 서울을 벗어난 적이 없고, 결혼하고서도 내내 서울에서 살았다. 부모님 역시 서울에서 나고 자라셨고, 우리에게는 시골에 살며 자주 왕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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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elurs] “응답하라, 응답하라. 여긴 아미코”
강미유 기자 2024.03.01
[칼럼니스트 강미유] 지난 달 28일 개봉한 영화 <여기는 아미코>는 히로시마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아미코(오사와 카나)를 주인공으로 한다. 생일 선물로 받은 무전기로 “응답하라, 응답하라. 여기는 아미코”라고 말한다. 하지만 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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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카타르의 기이한 ‘양다리 외교’…미국‧이란과 모두 잘 지내는 이유는
편집국 2024.02.29
사막의 나라 ‘카타르’와 수도 ‘도하’가 한국 사람들 입에 붙어 다닐 정도로 친숙한 이름이 되었다. 아시안 게임, 월드컵, 아시안 컵 축구,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굵직한 국제 스포츠 경기가 잇달아 열린 데다 이강인 선수가 주전으로 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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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이제 당신이 웃을 차례다
북에디터 이미연 2024.02.28
[북에디터 이미연] 벌써 1년 전 일이다. 책방 담해북스에서 종종 ‘출판 프로세스 훑어보기’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자주 열진 못했지만 출판이 궁금한 분들이 책방을 찾아오셨다. 가끔 다른 이와 함께 가도 되냐는 문의를 받았다. 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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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로또 당첨 번호 알려주는 막걸리가 있다면
강미유 기자 2024.02.23
[칼럼니스트 강미유] 인간의 상상력은 예측불허다. 막걸리가 로또 당첨 번호를 알려준다는 이야기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나오는 것일까? 오는 28일 개봉하는 김다민 감독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이야기다. 김다민 감독이 직접 각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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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헌법부터 바꿨다’…헝가리 저출생대책 모델의 교훈
편집국 2024.02.22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일론 머스크가 걱정할 정도로 대한민국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0.7. 머스크의 말을 빌리면 “이대로 가다간 한국은 자신들의 손에 의해 죽은 나라가 되고 말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헝가리를 보자. 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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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영원히 침묵하지 않을 심리 스릴러의 고전
번역가 조민영 2024.02.21
[번역가 조민영] 시작은 매즈 미켈슨이 나오는 미국 드라마 <한니발>이었다. 몇 년 전 야심한 시각에 어쩌다 이 드라마를 보게 됐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잔혹함에도 아름다움이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하며 몰입했던 기억은 또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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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에도시대, 아직 ‘세계’가 없던 때의 도쿄
강미유 기자 2024.02.16
[칼럼니스트 강미유] 일본 시대극 하면 흔히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와 <바람의 검심>이 익숙하다. 반면에 그 시절을 살았던 하층민의 삶을 영화나 만화에서 접할 기회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오는 21일에 개봉하는 사카모토 준지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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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불가지론자 고양이와 무신론자 인간이 만난다면?
북에디터 정선영 2024.02.14
[도도서가=북에디터 정선영] 인간 골드는 오래 방치된 집에 돌아와 밧줄에 목을 매달려던 참이었다.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아내와 배 속의 아이를 잃고 큰 실의에 빠진 터였다. 고양이 프랭키는 쓰레기 언덕에 사는 길고양이다. 짧지만 참 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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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배신의 보수우파…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
편집국 2024.02.08
정치는 이념이 지배한다. 이념 못지않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정치인의 특질이다.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대결에서 그 일면을 볼 수 있다.‘배신과 분열.’ 공화당의 특질이다. 민주당과 싸우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이유. 그러나 민주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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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완성되지 못한 책등
북에디터 유소영 2024.02.06
[북에디터 유소영] 셜록 홈스(외래어 표기법에 따름) 팬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 바로 <주석 달린 셜록 홈즈>(책 제목은 원래대로 표기)다. 이 책은 셜록 홈스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자인 레슬리 S. 클링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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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어둠 속에서
강미유 기자 2024.02.06
[칼럼니스트 강미유] “새는 힘겹게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7일 개봉 예정인 서정원 감독 연출 <검은 소년>을 보고 오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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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일, 해도 해도 하기 싫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잖아!
에디터 박단비 2024.01.31
[북에디터 박단비] 본격적으로 돈벌이를 시작하면서 “꿈이 뭐예요?”라는 질문이 싫어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들었던 이 식상한 질문은 대부분 어떤 직업을 가질 거냐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진짜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어떤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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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줄리엣 비노쉬가 꼭 만들고 싶었던 그 영화
강미유 기자 2024.01.29
[칼럼니스트 강미유] “우리 이 영화 언제 해요?” <두 세계 사이에서> 여주인공이기도 한 줄리엣 비노쉬는 몇 년 간 원작의 저자 플로랑스 오브나와 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이렇게 물어보곤 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화에 관심을 보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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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다보스의 ‘트럼프’
편집국 2024.01.25
세계경제포럼의 2024년 다보스 포럼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배했다. 밀레이는 사회주의에 대한 비판 연설로, 오지도 않은 트럼프는 다시 대통령이 될 가능성으로 다보스 포럼에 충격을 주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