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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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돈 레인쇼> MC가 방송 중 세트 뚫고 뛰쳐나갔던 실화
강미유 기자 2024.05.07
[칼럼니스트 강미유] 1977년 핼러윈 전날 밤, 미국에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일단 틀고 보는 방송국 사람들 때문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송사고가 발생한다. 당시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그날 밤의 생방송 <악마와의 토크쇼> 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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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정치범으로 투옥된 백악관 경제고문…-미국은 ‘제3세계 바나나 공화국’이다
편집국 2024.05.02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경제고문이 의회 모욕죄로 두 달째 복역 중이다. 민주당 조사위원회의 증인 출두와 개인 자료 제출 영장을 거부했기 때문. 백악관 고위 참모가 그 혐의로 기소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조 바이든 정권에 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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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추리소설의 쓸모
번역가 조민영 2024.05.01
[번역가 조민영]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 누가 먼저였는지 모르지만, 어릴 적 우리 세 자매는 빨간 책등에 흰 명조체로 제목이 적힌 이 전집을 의기투합하여 한 권씩 사 모았다. 막내는 책을 아주 꼼꼼히 읽으며 작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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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어떤 앨범 커버를 기억하나요?
강미유 기자 2024.04.30
[칼럼니스트 강미유] 뉴진스가 새로 공개한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보며 설렌다. 이 곡을 포함한 뉴진스의 새 앨범 ‘하우 스위트’ 발매일은 5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이처럼 우리는 앨범 보다 뮤직비디오로 새 노래의 콘셉트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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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배신의 정치에 다시는 속지 않아야 한다…미 하원의장이 주는 교훈
편집국 2024.04.25
​“공화당은 언제나 그런 짓을 한다. 거의 50년 동안 그들은 ‘민주당 2세들’이었다. 도대체 공화당이 다수당인데도 왜 좌파로 가는가? 공화당 의원들은 문제의 법안들을 결코 거부하거나 폐지하지 않는다. 그들은 선거 때는 그렇게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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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마흔, 가장 큰 걱정은 빚
북에디터 정선영 2024.04.24
[도도서가=북에디터 정선영] 초등학교 고학년쯤인가, 주위에 용돈을 받는 친구들이 하나둘 생겨났다. 아이들의 입성만큼이나 저마다 용돈 액수가 달랐다. 당시 나도 엄마를 졸라 용돈을 받았다. 300원일 때도 있고 500원일 때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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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홍상수식 프랑스어 수업
강미유 기자 2024.04.22
[칼럼니스트 강미유] “심사위원단이 제 영화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궁금하다. 작품을 좋게 봐주어 감사하다.” 홍상수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열린 베르리날레 팔라스트 무대에 올라 밝힌 <여행자의 필요>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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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정치는 아무나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헝가리 외교장관이 주는 교훈
편집국 2024.04.18
헝가리는 인구 1천만의 작은 나라. 그러나 강하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와 유럽연합(EU)의 압박을 물리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면서 러시아의 강한 반대도 이겨냈다. 강대국 틈바구니 속에서 주권, 보수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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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미래 예술 여행에 동행할 책
북에디터 유소영 2024.04.17
[북에디터 유소영] 영국 런던에 처음 갔을 때 내셔널 갤러리에 들른 적이 있다. 1793년 루브르 박물관이 문을 열자 영국인은 당시까지 국립미술관 건립에 미온적이었던 영국 정부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결국 국립미술관 건립 프로젝트는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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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공원 산책 좋아하세요?
강미유 기자 2024.04.13
[칼럼니스트 강미유] ‘여의도 샛강생태공원’(1997)은 정영선 조경가가 생태학자를 초빙하고 김수영 시인의 ‘풀’을 낭독하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국내 첫 생태공원이다. ‘선유도공원’(2002)은 기존 정수 시설을 그대로 살린 국내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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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우리도 ‘일’하고 있습니다
북에디터 박단비 2024.04.10
[북에디터 박단비] 어릴 적부터 엄마의 이야기, 여성들의 이야기에는 항상 관심이 많았다. 언제든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귀 기울였다. 여러 이야기를 그러모아 시뮬레이션을 하며 나는 같은 상처를 받지 않아야지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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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앤 해서웨이가 나와 보고픈 영화
강미유 기자 2024.04.06
[칼럼니스트 강미유] 앤 해서웨이가 나오는 영화면 일단 보고 싶지 않은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 늘 그래왔고, <레미제라블>, <인터스텔라>, <인턴>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온 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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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중국의 미국 ‘교육 침투’, 무얼 노리나?
편집국 2024.04.04
미국의 보수우파들은 국가안보와 관련해 중국의 침투를 가장 우려한다. 공화당 의원과 주 정부, 중국 전문가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경고를 하고 규제 법안을 내고 있다. 군사기지 부근의 막대한 땅 매입 등 중국의 각종 침투 가운데서 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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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나를 지키는 데도 연습이 필요하다
북에디터 이미연 2024.04.03
[북에디터 = 이미연] “그럼 괴한을 만났을 때 싸워 볼 수 있어요?” “무슨 소리예요. 그럴 땐 무조건 도망쳐야죠.” 복싱 체육관을 3년 넘게 다녔다고 하면 종종 받는 질문이다. 이 같은 질문은 대체로 꼬리에 꼬리를 문다. 처음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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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다시 한번 행복감에 도취되다
강미유 기자 2024.03.29
[칼럼니스트 강미유] “키메라(키마이라)는 인간이 아니라 신이 낳았다. 앞은 사자이고 뒤는 뱀, 몸통은 염소인데 입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내뿜으며 사나운 기운을 토하고 있다.”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스>에 나오는 키메라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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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전쟁’, 좌우 대결이다
편집국 2024.03.28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 중이다. 동시에 미국과도 싸우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의 정권을 무너트리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 세력들의 공세에 맞서고 있다.민주당 상원 대표인 척 슈머는 “네타냐후의 이스라엘은 곧 세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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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목숨을 건 하룻밤의 베팅
번역가 조민영 2024.03.27
[번역가 조민영] ‘도박사의 오류’라는 심리 법칙이 있다. 도박판에서 내리 돈을 잃은 사람이 이번에는 반드시 딸 거라고 판단하는 오류를 말한다. 반대로 한두 번 성공을 거듭하면 다음번에도 성공할 거라고 믿는 기대 심리를 ‘뜨거운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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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뮤직비디오를 만들려다 영화가 됐습니다
강미유 기자 2024.03.22
[칼럼니스트 강미유] 영화는 감독이나 배우 때문에 보지 않는다. 보통 제목이나 포스터, 홍보 스틸컷 정도만 접한 채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사전 지식 없이 보겠다는 의지보다 게으른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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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부정선거 시비 낳는 미국의 이상한 투표 방식과 4‧10 총선
편집국 2024.03.21
미국에서는 신분증 없이도 선거 투표를 할 수 있다. 한국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 200년 이상의 선거 역사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그런가? 정치이념 때문이다. 투표를 위한 신분증 논쟁은 미국의 좌우 대결 실상을 알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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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이야기
강미유 기자 2024.03.20
[칼럼니스트 강미유] “덴마크에 입약된 우리는 다른 이민자보다 더 많은 특혜를 받는다. 우리는 더 보호받기도 하지만, 더 취약하기도 하다. 갓난아기이거나 아주 어린 나이에 홀로 해외로 왔기 때문이다. 이것이 해외입양을 ‘조용한 이주’ ...